대전대 복싱부가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한정훈 감독<사진 맨 오른쪽>과 선수들이 대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 제공 |
대전대는 지난 11~15일 경남 김해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문지원(4학년·57kg급) 선수는 결승 상대로 용인대 조준흠 선수를 만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고성훈(4학년·60kg급) 선수도 한국체대 김현석 선수를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이번 대회 입상자는 은메달 전지민(2학년·86kg급) 선수, 동메달 조일신(1학년·48kg급), 연제원(3학년·71kg급 ), 박현우(4학년·75kg급 ), 박정수(4학년·80kg급) 선수다.
한정훈 감독은 "대학 구성원 여러분과 지역 주민들의 응원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방지에 힘써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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