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주차관리 종합계획.[출처=대전시 서구] |
구는 민선 8기 내 650억 원을 투입해 주차문화개선과 주차시설 공급, 주차 수요 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강화 등 4개 분야의 26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주차인식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부설주차장 개방 및 공동주택 주차공유 추진, 공한지 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공동주택 주차장 확장 사업 등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담았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차정보 제공과 스마트 노상주차장 확대, 공영주차장 통합서버 개선 등 4차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공영주차장 유료화와 불법 주정차 상습구역 집중단속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공공기관 주도의 공급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번 종합계획에는 민·관이 함께 해 나갈 주차정책의 방향을 담았다"며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도 자치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랑 기자 k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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