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13일 2023 아시아신협 CEO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제공. |
아시아신협 CEO 워크숍은 아시아신협의 공동 발전을 위해 매년 여는 행사로, 13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한국신협의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을 현장감 있게 공유하고자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해 8월에 열린 아시아신협 콘퍼런스에서 아시아신협협의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돼 3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직에 연임돼 세계신협의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엘레니타 산 로케 아시아신협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 2명, 싱가폴 2명, 필리핀 3명, 네팔 4명, 대만 3명, 파푸아뉴기니 2명, 인도네시아 1명, 태국 4명, 인도 2명, 방글라데시 2명, 스리랑카 1명 등 이상 11개국의 아시아신협 리더 31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신협은 ACCU 회장국으로서 각국의 신협 리더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협중앙회 본부, 전산센터, 신협중앙연수원 견학 및 모범 조합 방문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신협의 감독시스템, 조직구조, 교육시스템, IT센터, 홍보기법, 경영지원방안 등 우수 경영사례도 전수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신협의 성장 요인과 조직구조와 도전과제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아시아 개별 국가 신협의 통합시스템 수립 필요성과 실천에 대해 논의해 공동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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