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대전 동구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의 업무협약식 모습.[출처=대전시 동구] |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8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선정 공모사업'에 동구의 상소동 삼림욕장과 오토캠핑장이 선정됨에 따라 두 곳을 대전의 대표 웰니스 휴양 레저 장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상소동 삼림욕장과 오토캠핑장의 관광자원을 진단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연계 여행상품 개발 등 공동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상소동 산림욕장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토캠핑장은 중부권 최대의 캠핑장 시설로 산림욕장, 대전천 등 산림·힐링 인프라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휴양시설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상소동 삼림욕장과 오토캠핑장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계적인 산림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대전의 대표 휴양 레저 명소로 거듭나겠다"며 "방문객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를 발전시켜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랑 기자 k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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