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양동에 ‘동대전시립도서관’ 착공… 2024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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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가양동에 ‘동대전시립도서관’ 착공… 2024년 개관

14일 기공식 개최, 복합문화형 시립도서관으로 조성

  • 승인 2023-03-14 15:30
  • 수정 2023-03-14 16:54
  • 신문게재 2023-03-15 2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024년 12월 개관 목표01(조감도)
'동대전시립도서관' 조감도
제2 시립도서관인 '동대전시립도서관'이 14일 착공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동구 가양동 동대전시립도서관 신축 부지(가양동 22-4번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공사 시작을 알렸다.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윤창현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동대전시립도서관은 구 가양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54㎡ 규모의 복합문화형으로, 유아가족열람실과 청소년 독서커뮤니티 공간, 독서복합문화공간, 커뮤니티실 등이 주요시설로 들어선다. 공모를 통해 명칭을 정한 동대전시립도서관은 2024년 9월 준공해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동대전시립도서관’건립 착수... 2024년 12월 개관 목표05
14일 기공식 모습
대전시는 원도심 건립으로 신·구도심 간 지식·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대전시립도서관은 한밭도서관 이후 두 번째로 건립하는 것으로, 지식과 문화, 시민소통의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조선 유학을 주도한 지식의 보고인 동구에 건립되는 동대전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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