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모두 이용하는 작은 도서관으로, 어린이들의 방과 후 책을 읽는 공간으로는 물론 마을의 작고 따뜻한 공간으로도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도서 대출 및 반납, 이용자 관리, 도서 정리 등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작은 공간이지만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책을 보며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기에 이곳을 찾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아지트라 할 수 있다.
도서관 이용 이외에 독서 골든벨, 퍼니데이, 움직이는 작은 도서관, 책을 품은 달 등 다양한 문화활동 및 테마별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도서관 이용자인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도서관에 와서 즐겁게 책과 놀며 친해지는 시간이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독서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아동도서부터 성인도서까지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어 어린이 및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우혜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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