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캠퍼스 전경. |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비수도권 인구 감소지역 등 총 132개 기초지자체에 위치한 대학·연구기관을 통해 연고사업 모델을 발굴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밭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과제는 '산·학·관 추진체계와 직접 판매 인프라를 활용한 대덕구 연고산업군의 첨단화지원'으로, 대덕구에 위치한 연고산업(안경렌즈, 타올)의 혁신화 및 성장촉진, 인식개선, 사업화 지원,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연고산업의 혁신사업모델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국비 4억7500만원과 지방비 1억2000만원(대전시·대덕구)을 매칭해 오는 2024년까지 총 12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오용준 총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과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중심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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