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도심 공실 건물에 스마트팜 조성… "먹거리 생산과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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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도심 공실 건물에 스마트팜 조성… "먹거리 생산과 일자리 창출"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대상지 모집

  • 승인 2023-03-10 09:14
  • 수정 2023-03-10 14:00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참여할 공실 공간을 모집한다.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원도심 공실 건물에 교육과 체험을 하는 테마형와 품종개량이나 기술실증, 생산확대를 위한 기술연구형 2개 유형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미래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원도심 내 공실 문제인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원동, 소제동, 정동, 중동, 삼성동, 은행동, 선화동, 대흥동에 위치한 연면적 120평 이상 건물이다. 또 향후 선정되는 운영사와 협약 체결 후 협약기간 동안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참여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후 최종 사업대상지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조성 공실 선정 후 5월 중 스마트팜 운영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3월 23일 일자리경제진흥원 1층 혁신관에서 참여 희망 건물주와 운영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도심 속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해 회색도시 활력 도모와 먹거리 생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비와 설비 구축 등 비용을 지원하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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