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랜드 조감도.[출처=대전도시공사] |
오월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첫봄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이용 편의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총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부를 단장 중이다.
먼저 노후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정문 광장을 중심으로 건축물의 도색 작업을 진행하며 매표소 등 시설물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도색 작업은 4월까지 마칠 예정이며, 매표소 등은 4월 설계를 마치고 8월 중 선보인다. 공원 내 7개동 화장실도 전면 리모델링하는데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새로운 관람시설 '몽키랜드'도 8월 중 문을 연다. 몽키랜드는 동물복지와 개방형 동물전시라는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적인 오픈 방사장과 순환형 동선으로 입장객과 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가능한 시설이다.
오월드 관계자는 "새로운 오월드를 만들기 위해 안전과 트렌드를 반영한 놀이시설 리뉴얼 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기관을 통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랑 기자 k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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