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배움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미취학 자녀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봄방학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 활동과 또래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코딩을 배우고 직접 드론을 날리는 등 재미있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함께 참여,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녀와 함께 부모도 참여해 즐거움을 더해준 수업이기도 했다.
어렵고 까다로운 내용이었지만, 게임 감각으로 즐겁게 도전하고 실제로 자신이 설정한 드론을 또래 친구들과 함께 날리며 성취감도 맛볼 수 있었다.
드론 수업에 참여한 윤려원 학생 "드론이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 않을까 불안했는데 설정한 데로 잘 날아서 너무 좋았다"고 즐거워했다.
2023년 한해도 가족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기를 희망한다. 사이토 카요코 명예 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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