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한국에서 아이돌보미로 취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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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한국에서 아이돌보미로 취업하다!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 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듭시다

  • 승인 2023-03-08 17:32
  • 수정 2023-03-09 13:46
  • 신문게재 2023-03-09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소옥형 명예기자 사진
사진제공=본인


지난 2월 14일 대전광역시가족센터에서 '2023년 대전광역시 아이돌보미 1차 양성교육과정 수료식'이 있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가정에 돌봄을 지원하여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이며,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 비해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수가 많이 부족하여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이용자도 많다.

아이돌보미 지원 자격은 나이·학력 제한이 없으며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를 돌본 경험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통과 후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후 양성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아이돌보미 활동 자격을 얻는다.

2023년 대전광역시 아이돌보미 1차 양성교육은 총 80시간으로 온라인교육(59시간)과 대면교육(21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교육은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가족의 이해, 아동관찰 및 부모면담 방법, 아동안전, 건강관리, 영아·유아·학령기 각 단계별 아이 발달의 이해, 관계 형성, 기본생활습관지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대면교육은 4일에 걸쳐 영아의 몸 다루기 및 베이비마사지, 유아기 놀이지도, 아동의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아동의 안전관리 및 응급처지는 소방관의 지도로 이루어져 더욱 유익하고 확실하게 숙지할 수 있었다.



양성교육 후에는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 후 가정에 배정받아 아이를 돌보게 될 것이다.

정성을 다하여 아이를 행복하게, 부모를 안심하게 해주면서 내 삶의 보람도 같이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소옥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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