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새벽 '산책 : 신채호의 삶과 사랑 이야기' 공연 모습 |
대전연극협회는 3월 1일부터 개최한 대전연극제에서 극단 호감의 '안티고네',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조선으로 베다', 전문예술단체 극단 새벽의 '산책' 총 3개 작품이 출전해 극단 새벽이 우승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3월 5일 마지막 공연이 진행된 후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 홀에서 진행됐다.
대상을 차지한 극단 새벽의 '산책'은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5일 제32회 대전연극제 시상식 모습. |
윤진영 대전연극협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연극제의 대상을 수상을 포함하여, 지난 7년간 3번의 대상과 4번의 수상으로 대전연극의 발전을 전국에 보여준 바와 같이, 금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32회 대전연극제 심사위원장으로는 서울연극협회장인 박정의 회장이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대전예술지 필자인 김충일 평론가, 극단 실루엣 예술감독인 장지영 배우, 극발전소 301의 정범철 대표, 극단 빈들의 정현주 배우가 참여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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