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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지역 대학과 교육부에 따르면 2023년 인증대학에 학위과정 전국 120개교, 어학연수과정 75개교가 포함됐다. 2022년 학위과정에 전국 132개교, 어학연수과정 92개교보다 인증대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대학은 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으로 분류·운영하며 각각 평가지표 항목을 평가해 인증이 부여된다. 단 어학연수과정은 학위과정 인증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부여한다.
선정대학은 비자 발급 간소화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인증대학 참여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3년 3월 3월 기준 학위과정 12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이중 일반대는 98개교, 전문대는 7개교, 대학원대학은 각각 15개교다.
충청권 4개 시도 대학 중엔 모두 25개 대학(대학원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건국대(글로컬)·건양대·고려대(세종)·나사렛대·남서울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백석대·선문대·세명대·순천향대·우송대·중부대·청주대·충남대·충북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교원대·한국기술교육대·한남대·한서대·호서대다. 대학원대학 중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가 포함됐다.
어학연수과정 75개 학교 중엔 충청권 14개 학교가 인증을 받았다. 건양대·고려대(세종)·나사렛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선문대·세명대청주대·충남대·충북대·한남대·한서대·호서대가 이름을 올렸다.
국제화역량이 특히 우수한 대학을 꼽는 우수인증대학에는 전국 13개 대학(9교)과 대학원(4교)이 이름을 올렸다. 충청권에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가 선정됐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비자 발급이 제한되는 외국인 유학생 모집제한 권고대학도 포함됐다. 학위과정 전국 24개 대학 중 지역에선 우송정보대가, 어학연수과정 전국 15개 대학 중엔 순천향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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