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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직원, BTS 멤버 개인정보 훔쳐봐 논란

코레일 내부 감사 결과 밝혀져... 징계절차 추진

승인 2023-03-05 16:46
신문게재 2023-03-06 6면

이상문 기자

한국철도공사 직원이 그룹 BTS의 리더 RM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다.

최근 코레일에 따르면 자체 내부 감사 결과 IT 개발 업무를 맡은 직원 A씨는 2019년부터 3년간 RM의 승차권 정보와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을 18차례 몰래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A씨는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조회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레일은 해당 직원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RM은 관련 사실이 보도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라는 이모티콘으로 황당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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