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앞줄 가운데) 3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열린 제2차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심효준 기자 |
시 체육회는 3일 열린 제2차 이사회를 통해 민선 2기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사무처장직을 수행할 제1처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제1처장에는 민병직 전 동구체육회장이 지명됐다. 인사에 따라 민 사무처장은 기획조정본부를 관장하며 기획 예산, 인사 총무, 생활 체육, 종목 육성에 대한 행정을 총괄한다. 시 체육회는 당분간 1처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며 추후 필요에 따라 이사회를 거쳐 제2처장을 다시 임명할 계획이다.
민 사무처장은 "대전시 체육인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대전 체육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체육회 사무처장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최대 1억 원이며 업무용 차량이 지원된다.
심효준 기자 sharp75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