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공사 기부금, '물사랑나눔펀드'를 모아 마련됐다. '물사랑나눔펀드'는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하여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으로, 수자원공사 임직원 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단'은 이를 활용해 재해구호지원, 지역 상생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에도 파키스탄 홍수 피해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3만 달러를 기부, 구호물품 구매를 지원했으며, 동해안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각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정경윤 수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하루아침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의 마음이 전달되어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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