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테이스트 로드에 참여하는 우시아파티세리 빵 이미지. 사진=대전신세계 제공 |
대전신세계도 지역 숨은 디저트 맛집을 소개하는 '대전신세계 테이스티 로드'를 진행하며,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는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도넛 가게인 노티드가 문을 연다.
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지하 1층에서 대전지역 곳곳에 숨은 디저트 맛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전신세계 테이스티 로드'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몽심, 우시아 파티세리, 미미제과점, 단지한식제과연구소, 젤리떼리아 카리타, 퍼스온베이글, 로우베이크하우스, 또니쿠키 등 8개 맛집이 참여한다.
대전신세계는 이번 팝업 행사를 통해 인스타그래머블한 패키징과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는 대전의 숨은 디저트 맛집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은행동 우시아 파티세리에서는 딸기 무스와 헤이즐넛 피낭시에 등을 선보이며, 대전의 신흥 핫플레이스 갈리단길에 위치한 '미미제과점'에서는 시그니처 디저트인 고구마쿠키와 밀트버터 프레첼을 판매한다.
대전 동구에 위치한 전통디저트 맛집 '단지한식제과연구소'에서는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겨냥한 한식디저트 개성주악과 흑임자주악 등을 판매하며, '빵의 도시' 대전에서 열린 빵축제 2022 빵모았당 인기투표에서 1위를 수상한 베이커리 '몽심'에서는 밀키연유마들렌과 소금동굴빵을 선보인다.
임종길 대전신세계 Art&Science 식품팀장은 "봄을 맞아 고객에게는 지역의 다양한 디저트 맛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숨은 맛집을 알릴 수 있도록 이번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고객들이 행복하고 달콤한 순간을 만 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도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프리미엄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를 선보인다.
노티드가 서울 이외 지방에 매장을 오픈하는 건 제주, 부산에 이어 대전이 3번째이며, 그동안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것처럼 대전 또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3일부터 5일까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노티드 풍선을 증정하고, 4만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 컵 또는 러기지택을 증정한다. 3월 11일부터 12일 운영하는 노티드 푸드트럭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대전 한정 링 도넛 4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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