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중도일보 DB] |
진료 재개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과, 일상회복 가속화 등 정부 정책에 맞춰 보건소 진료 기능 정상화를 통해 취약계층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대전시는 2월 24일 5개 구 보건소장과 회의를 열고 진료 재개 여부를 논의했다. 보건소장들은 일반진료 재개 지연에 따른 취약계층 불편 지속, 타 광역시 사례 등을 고려해 진료 재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5개 구 보건소는 우선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고혈압, 당뇨, 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 중심의 진료, 검사 업무를 재개한다. 한방·물리치료 등은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5개 구 보건소는 2022년부터 보건사업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등의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해왔다. 현재 진료를 제외한 대부분 업무를 수행 중이다. 보건소 산하 보건지소·진료소는 관할 보건소장 판단하에 업무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안옥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보건소 진료업무 재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의료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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