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aT 관계자에 따르면 대파는 생육기 냉해 피해로 인한 품위 저하 및 산지 출하량 감소로 상품 1kg 기준 지난주 대비 14% 오른 330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향후 기온 상승과 산지 기상 호전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어 가격의 내림세 전망이다.
반면, 배추는 양호한 작황 상황으로 산지 출하가 꾸준하여 상품 1포기 기준 지난주 대비 4% 내린 3370원에 판매됐고, 학교 개학으로 인해 식자재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배추 소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의 오름세가 전망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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