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 |
대전시는 2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정부대전청사를 포함한 군·경·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론 경계방호장비 설치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해당 사업은 대전시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협력해 테러·불법 드론 등 위협에서 대전정부청사를 보호하는 드론 경계 방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중 감시 방어체계를 실증한다. 국가중요시설에 드론 테러 예방과 방호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시는 드론 경계방호장비 설치사업이 향후 국가 중요시설 통합방호 시스템 구축 성공 사례로서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첨단드론산업 육성에 투자 중인 만큼 기술협력 인프라와 네트워크 체계 강화가 기대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선제 드론방어시스템 구축을 통해 증가하는 드론테러 위협으로부터 시민 생명·안전을 보호하겠다"며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첨단드론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도 "정부대전청사 내 경계 방호 시스템 구축·실증을 계기로 국가중요시설의 보안·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실증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과 지정 장소 제공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