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⑮강아지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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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⑮강아지 예방접종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 승인 2023-02-27 17:33
  • 신문게재 2023-02-28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김종만 원장
김종만 원장.
강아지가 태어나서 엄마 젖을 잘 먹으면 한 달 정도까지는 큰 질병 없이 잘 자란다. 그 이유는 엄마 젖을 먹으면서 엄마의 항체를 받게 되는데 이것을 "모체 이행 항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때 엄마가 기생충에 감염됐으면 태어나면서 엄마의 기생충도 같이 가지고 나오는데 이것을 "태반 감염" 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 잘 자라던 강아지가 한 달 정도 지난 다음에 설사하거나 아픈 이유는 이 시기부터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기생충에 감염됐으면 한 달 동안 기생충도 같이 자라기 때문에 이 시기에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강아지는 생후 2달 정도가 되면 예방 접종을 시작해서 위험한 질병으로부터 항체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의 종류는?

1. 종합 백신은 강아지에게 자주 발생하고 사망률이 높은 질환을 종합적으로 예방하고 2주 간격으로 총 5회 접종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매년 1회 접종합니다. 2. 코로나 장염 백신 Corona은 장염, 구토, 설사를 예방하는데 2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 후 매년 추가 접종해줍니다. 3. 독감 백신 Kennelcough은 전염성이 강한 기관지염으로 기침,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2회 접종 후 매년 추가 접종합니다. 종합 백신과 같이 맞기도 합니다. 4. 신종 플루 백신은 신종플루 바이러스(H3N2)dp 의해 유발되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2회 접종 후 일 년에 한 번씩 추가 접종합니다. 5. 광견병 백신은 중추신경계에 침입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전염병을 예방하며 1회 주사 후 매년 추가 접종합니다./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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