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건부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수준인 75㎍/㎥을 넘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태국은 초미세먼지 농도 50㎍/㎥ 이하를 안전한 수준으로 보지만 최근 이를 넘어서는 날이 늘고 있다.
보건부는 이달 들어 지난 달과 비교해 호흡기와 눈, 피부 질환을 앓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염관리국(PCD)은 2월 1∼3일 방콕과 촌부리 지역의 대기 오염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방콕시는 이전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자 주요 기업 등에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방콕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질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해 활동계획을 세우고 야외활동과 외출을 피하라고 밝혔다.
방콕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위험수준에 도달하면 정부기관에 직원의 100%의 재택근무를 허용하기를 요청하고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릴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지는 태국 건기에는 매연, 산업관련 오염물, 농업폐기물 소각등으로 대기오염이 심해진다. 위파타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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