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들이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심효준 기자 |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강원FC를 상대로 맞이했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승격, 8년 만에 K리그1로 돌아온 대전은 강원을 상대로 전반전 종료 시까지 총공세를 퍼부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전반 10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아낸 티아고는 강원의 골키퍼 김영빈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성공, 선제골을 기록하며 2023시즌 대전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전반 22분 이진현이 강원의 수비를 뚫어낸 날카로운 패스를 전방으로 연결, 공격수 레안드로가 받아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대전에 2골을 내어준 강원은 전반 내내 반격을 시도했으나 대전의 탄탄한 수비에 막히면서 전세를 뒤집어내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대전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심효준 기자 sharp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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