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연두방문 마무리… "건의사항 신속해결"

13개동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민생현안·건의사항 청취

연두방문에 참석한 각 부서장들이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듣고 있다.[출처=대전시 유성구]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2월 15일 진잠동을 시작으로 24일 관평동까지 모두 13개 동(洞) 방문을 마무리했다.

순방 기간 정 청장은 '미래선도 도시', '주민자치 도시', '친환경 스마트도시', '문화복지도시' 등을 구정 목표로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직접 브리핑했다. 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생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 등 150여건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이번 방문에서 접수된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류해 각 부서로 전달하고 차후 추진상황과 최종 결과를 건의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건의사항은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관련 현장을 살피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민원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며 "주차장 조성이나 경로당 신설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하거나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은 종합 검토를 통해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김기랑 기자 ki-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