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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리스너들에게 2월의 추천 신보를 공개했다.
지난 3일 헉스뮤직 소속 말렘 징크(Marlem Jink)는 싱글 'Pipe Dream (파이프 드림)'을 발매했다. 'Pipe Dream (Feat. Bravo)'은 뉴욕 힙합 비트와 낭만주의 클래식 사운드가 조화된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독특한 힙합곡이다. 지난 6일 문화인 소속 Rosy(로지)는 싱글 'Mage (메이지)'를 발매했다. 'Mage'는 실제 게임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을 가사로 사용해 사랑을 게임에 비유한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이며, 몽환적인 로지의 목소리가 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칠리뮤직코리아 소속 오씰(OSCiiL)은 지난 7일 싱글 '쏟아지는 별'을 발매했다. '쏟아지는 별'은 낯선 곳에서 처음 마주하는 수많은 별을 보며 아티스트로서 항상 가져왔던 고민을 별을 바라보는 모습에 비유해 풀어낸 곡이다. 지난 8일 재뉴어리 소속 슈가볼(sugarbowl)은 싱글 'sweet and sour (스위트 앤 사워)'를 발매했다. 슈가볼은 이번에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로 음악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크레이프 사운드 소속 음율은 지난 9일 싱글 '시시한 청춘에 남기는 노래'를 발매했다. 이번 곡은 현실에 지친 청춘들의 삶은 위로하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10일 발매된 롤링컬쳐원 소속 아티스트 락킷걸의 싱글 'Crazy Love (크레이지 러브)'는 젊음의 기쁨과 사랑에 대한 자극을 강한 비트로 표현한 곡으로, EDM과 헤비메탈이 결합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12일에는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안예은이 정규앨범 '쉽게 쓴 이야기'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안예은이 이전까지 보여준 세계관의 이야기를 내려놓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은 곡의 비율을 높여 진정성을 더했다.
한국의 70~80년대 가요를 커버한 영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주식회사 사운드리퍼블리카 소속 Saree McIntosh(세리 매킨토시)는 지난 14일 싱글 'I Will (내가) (Feat. Taylor McIntosh)'을 발매했다. 'I Will (내가)'은 지난 197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김학래의 곡으로, 지난 1984년 Saree McIntosh가 '가족오락관'에 출연해 김학래가 함께 '내가'를 불렀던 것을 계기로 그때를 추억하며 리메이크 됐다.
지난 17일에는 누플레이 소속 에코브릿지가 싱글 'But Beautiful (벗 뷰티풀)'을 발매했다. 'But Beautiful (Feat. 대니 구)'은 고즈넉한 피아노 아르페지오 사운드에 바이올린 선율이 얹어지며 그려내는 슬픔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곡이다.
재뉴어리 소속 나상현씨밴드는 지난 24일 싱글 'Love Love Love (러브 러브 러브)'를 발매했다. 'Love Love Love'는 사랑의 범주를 좁게 보고 일상적으로 느끼는 사소한 마음을 쉽게 무시하지만, 그것 역시 모두 사랑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음악이다. 가든온마스 소속 homezone(홈존)은 지난 25일 싱글 '빈 칸'을 발매했다. '빈 칸'은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homezone만의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지난 26일에는 인플래닛 소속 블루니(Blueny)가 싱글 '순정만화 클리셰'를 발매했다. 위위(Oui Oui)의 메인보컬인 블루니의 솔로 데뷔 싱글로, 블루니의 통통 튀면서도 그루비한 보컬과 어린아이 같은 감성이 돋보인다. 같은 날 재뉴어리에서는 최인경의 싱글 '우리 이제 그만 힘들자'가 발매됐다. '우리 이제 그만 힘들자'는 '어느 새부터 사랑이 힘들게만 느껴진다면 끝내야 할 때를 외면하고 있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노래로 최인경은 섬세한 목소리로 독보적인 감성을 노래한다.
한편,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회원사의 좋은 음악들을 직접 선택하여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다채롭게 선사하고 있다. 레이블과 인디뮤지션, 소규모 공연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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