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8년 동안 운영되온 시 창작 교실은 과학 문명 시대 속에서 시민들에게 심미적 정서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힐링이다. 포에티즌 제4호에는 회원 1명 당 일곱 수의 시와 산문 한편을 담았다. 한 편의 시는 영한 대역 시로 편집했다.
김명순 시민대학 강사는 "많은 사람이 문학에 관심을 갖고 창작활동을 하는 현상은 바람직하다. 시를 쓰는 것은 독자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다. 시는 나를 위해 쓰는 것이다. 자신의 영혼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울림이 언어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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