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변호사들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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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변호사들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성금 전달

대전지방변호사회 성금 1000만원 기탁
향토 법무법인 유앤아이·윈 500만원씩

  • 승인 2023-02-22 16:2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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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윈과 유앤아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을 겪은 튀르키예 피해복구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기용 변호사, 최진영 변호사, 이은영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청장.
대전변호사회에 이어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국민을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정훈진)는 21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위해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변호사회가 지진피해 돕기 기부한다는 소식을 접한 대전지역 법무법인 유앤아이(대표변호사 정교순, 최진영)와 윈(대표변호사 이종오, 조용승, 신기용)에서도 손을 거들었다. 법무법인 유앤아이와 윈은 각각 500만 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법무법인 유앤아이는 2013년 6월 설립해 올해 10년을 맞이한 대전지역 향토 로펌으로 현재 12명의 변호사가 인권보호와 법률적 보호에 앞장서고, 법무법인 윈은 법원, 검찰 출신의 변호사들이 설립해 8명의 변호사가 다양한 법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에 본사를 둔 대표 법무법인이 지역 공익활동에서도 책임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정훈진 대전변호사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라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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