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올 상반기 소비, 투자분야 교육예산 6847억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대전교육청사 전경. |
시교육청은 20일 김진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장애요인 해소방안을 찾고, 상반기 집행 최대화를 위한 추가적인 사업발굴 및 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협의했다.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교육용기자재, 사무용집기 등 자산취득비는 1분기 구매를 확대해 집행에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건설경기와 직결되는 시설사업의 경우 학교시설 공사의 조기 발주와 더불어, 긴급 입찰제도 및 계약업무 기간 단축 등 지방계약 특례를 적극 적용해 집행시기를 앞당겨 신속집행률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김진수 부교육감은 "교육재정이 수반되는 사업들에 대한 보다 철저한 계획 수립과 신속한 재정투입으로 신학기 안정적인 학사운영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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