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2번'과 발레 음악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중 서곡 그리고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2번'을 연주한다.
베토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베토벤의 초기 빈 시절의 배경 설명과 베토벤 작품의 특징을 작품에서 일부를 발췌해 해설과 연주를 들려주는 방식의 렉쳐 콘서트로 진행한다.
그리고 서양 클래식 음악 특히 관현악을 구성하는 악기의 역할과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해설은 한동운 예술감독과 김권섭 작곡가, 김형수 지휘자가 함께한다.
신바다 수석단원 |
유벨톤은 지난 1월 베토벤 시리즈 1에 이어 베토벤 시리즈2 역시 전 석 무료로 음악회를 개방할 예정이다.
유벨톤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유벨톤의 베토벤 시리즈 전 석 무료라는 파격적인 도전은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유벨톤심포니오케스트라가 대중적으로 알려져 팬을 확보하려는 마음 그리고 지역의 민간 연주단체가 자생할 수 있는 음악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