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출처=대전 서구] |
우선 서구의 지원 시설은 철선 울타리로 설치비의 60%,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총 지원금은 총 53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임업인이다. 서구는 매년 반복해 야생동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구 노력이 있는 농가 등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서구 기후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유성구는 사업비 6700만 원을 확보해 철선 울타리, 전기목책 설치비를 농가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임업인은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서, 산출내역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유성구청 푸른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농번기 시작 전 신속한 예방시설 설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농사 소득증대는 물론 야생동물 보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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