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시장님 오셨다!

  • 정치/행정
  • 썰: 솔깃한 이야기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시장님 오셨다!

  • 승인 2023-02-17 11:58
  • 수정 2023-02-18 13:52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사회서비스원 찾아..01 (2)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월 7일 대전사회서비스원에 방문한 모습.(사진=대전시)
○…최근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아이돌' 못지않은 환대를 받아 눈길.

이 시장은 1월 30일부터 시 산하 16개 공공기관(대전교통공사, 대전세종연구원, 대전관광공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사회서비스원, 효문화진흥원, 평생교육진흥원, 대전문화재단, 도시공사, 일자리경제진흥원 등)을 돌며 주요 현안 청취와 직원들과 소통 중.

산하기관들은 '사장님 맞이'에 분주. 'MZ 공무원'들을 필두로 특색 있는 환영식을 준비하는 곳들도. 꽃다발은 물론 '시장님 사랑해요', '스윗장우' 등 애정 어린 문구가 써진 현수막을 들거나 '방문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아기자기한 머리띠를 착용.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선물하기도.

직원들과 기념촬영에서 이 시장의 각양각색 포즈도 눈길. MZ 감성 '갸루피스', '손하트'부터 이응노미술관에서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 '군상'에 나온 사람을 따라 하며 유쾌한 촬영.



방문일이 늦은 공공기관들은 준비한 것이 없다며 걱정하는 등 부담 백배일 정도. 일각에서는 과열된 시장 맞이에 눈살을 찌푸리기도.

정바름 기자 niya15@

(평생교육진흥원) - 복사본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월 8일 평생교육진흥원에 방문한 모습.(사진=대전시)
공공기관 방문 행보12(이응노미술관)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월 15일 이응노미술관 방문 모습.(사진=대전시)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4.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5.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1.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2.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3.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4.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5.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