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당진시(기초단체)와 전북도(광역단체) 2곳을 신규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신규지구 선정 공고를 내고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쳤다.
교육부는 '2023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충남 당진(기초)과 전북도(광역) 2곳을 신규 선정했다. 사진은 혁신지구 개요도. 교육부 제공 |
교육부는 2021년 5개 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5개 지구, 올해 신규지구 2곳을 선정해 총 12개 지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당진과 전북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교육부로부터 올해 당진지구는 5억원을, 전북지구는 10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2023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충남 당진(기초)과 전북도(광역) 2곳을 신규 선정했다. 사진은 충남 당진지구 성장경로 개요도. 교육부 제공 |
교육부는 산업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지구별 상담을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각 지구의 우수사례 및 노하우가 전국에 확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졸 인력은 지역 잔존율이 높은 지역사회의 핵심인재로, 인구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많은 지자체에서는 직업계고 인재 육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교육부는 지역사회가 직접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인재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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