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직원이 업무용 택시를 이용해 출장을 나가는 모습. 업무용 택시 제도는 대전 서구가 충청권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출처=대전 서구] |
업무용 택시는 임산부 직원이나 운전면허 미소지 또는 운전이 미숙한 직원들이 출장 시 이용하는 제도로 서구가 충청권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1월 16일부터 이용 건수가 100건이 넘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택시업계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는 중이다.
업무용 택시를 이용한 김태인 아동복지과 주무관은 "공용차량 배차 신청과 승인 등 절차로 신속한 출장이 어려웠다"며 "지금은 업무용 택시를 이용해 1~2분 만에 신속한 출발과 복귀가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업무용 택시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택시업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지금은 본청에서만 시범 운영 중이지만, 모니터링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하반기 사업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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