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 |
악취실태조사는 악취규제 필요성이 인정되는 지역 또는 악취로 지역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효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
조사는 대전산단 6개 지점, 대덕산단 8개 지점에 대해 분기별 1일 이상, 1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악취배출사업장 40곳에 대해선 연 1회 별도로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불쾌감과 혐오감, 정신적 피해를 주는 악취 원인물질 중 환경부가 지정한 물질 22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6~10월 북대전과 주변 지역에 대한 악취도 조사한다.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도심 확장으로 악취관리 인근지역에 새로운 주거복합단지가 형성돼 악취 민원이 예상된다"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악취실태조사뿐만 아니라 악취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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