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희 기자 |
대전 구청장협의회는 2월 15일 NH농협은행 대전중앙금융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기부행사를 가졌다. 구청장협의회장인 서철모 서구청장은 동구,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구, 김광신 중구청장은 유성구,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덕구,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서구에 각각 기부했다.
5개 구청장의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동참은 그동안 홍보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저조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지 않은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서철모 협의회장은 "구청장들의 릴레이 기부를 통해 제도 홍보와 기부 촉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자치구에 기부할 수 있는 만큼 대전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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