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40)씨가 은행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있다. |
A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께 공주농협 중동지점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3770만원이 든 가방을 도주했다. 이때 농협 직원이 쫓아가 도주하던 A씨의 오토바이를 쓰러트렸고, A씨는 오토바이를 버린 채 달아났다. A씨는 당일 경찰에 붙잡혔고, 강탈당한 현금도 모수 회수했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거액의 도박 빚을 지고 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고,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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