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
중구는 2월 14일 중촌벤처벨리 조성의 민간 파트너인 ㈜KT와 추진 중인 공동연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중구는 2022년 10월 DX(디지털전환)를 기반으로 중촌벤처밸리를 조성하고 도심형 소통 공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KT충남·충북법인 고객본부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중촌벤처밸리 조성은 김광신 중구청장의 핵심 공약이다.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도서관, 영유아 돌봄케어 센터, 행복주택 등을 집적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단 구상이다. 김광신 청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중촌벤처밸리를 침체한 중구를 살릴 비책으로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김광신 중구청장과 KT 충남·충북법인 관계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그동안 내·외부 환경 진단과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보고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공동연구는 중촌벤처밸리 스마트 환경 생태계 구현, 신개념 명품 근린공원 활성화, DX 기술을 활용한 혁신 드림파크 조성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3월 말 최종보고회에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 방안, 원도심과 연계한 중구 경제 활성화 계획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중촌벤처밸리 건설을 통한 중구 경제의 새로운 틀을 만들기 위한 첫 시작"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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