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자활사업으로 노숙시민들이 제작한 볼필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사진=노숙인종합지원센터 제공) |
대전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의곤)는 지난 1년간 노숙시민이 참여해 자활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목공예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볼펜과 샤프펜을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본부장 한정우)에 전달했다. 일정한 주거 없이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노숙인이 나무를 다듬어 펜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자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뜻을 모아 우든 볼펜과 우든 샤프를 쓰임 있는 곳에 기부하기로 하고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후원한 우든펜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후원 아동들의 필기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 자활프로그램에서 노숙인들이 제작한 나무로 된 샤프와 볼펜. |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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