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로 수도권 범죄예방위원회 연수단이 14일 대전 중구청을 찾아 도시 안전 우수사례를 살폈다. [출처=대전 중구] |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 수도권 범죄예방위원회 산하기관 소속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하는 몽골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구 초청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과 그림자조명, LED 보안등, CCTV 설치, 자율방범대·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활동,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을 도시 안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중구 자체 금연 사업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도 설명했다.
이후 연수단은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사동 행정복지센터, 중부경찰서와 남대전 지구대 등을 방문해 행정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이번 방문이 울란바토르와 중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시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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