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건강 친화형 주택건설기준 적용대상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건축심의 시 상업지역 200세대 이상으로 확대
김광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기준 적용 대상을 강화한다.

현행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은 500세대 이상이지만, 중구는 15일부터 도시계획과 건축심의 시 상업지역 200세대 이상 주택건설사업에도 관련 기준 적용을 권고하기로 했다.

건설기준은 친환경 건축자재와 접착제 적용, 환기 성능 확보는 의무, 흡방습·흡착 건축자재 10% 이상 사용, 항곰팡이·향균 건축자재 5% 이상 사용 등 권장이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적용 대상을 확대해 해당 기준을 반영할 시 실내 공기질과 환기 성능을 확보해 쾌적한 조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건강 친화적인 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