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현 선수. |
박도현 선수는 14일 대전 동구에 7000만 원을 기탁해 10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 선수는 2019년부터 대전 동구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지만, 기부 사실을 알려지기 원치 않아 어머니 최서인씨를 통해 기부를 해왔다.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기부 선행을 처음 알리게 됐다.
14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는 소속팀 일정으로 어머니가 대신 참석했다.
박 선수는 어머니를 통해 "주변의 많은 응원과 도움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사랑의 열매에 개인이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간 기부 약정 시 가입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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