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한 따뜻한 떡국 나눔]은 복지관에서 주민모임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떡국 떡은 복지관에서 제공하고 부재료와 모임 장소 등은 주민모임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의논하여 결정하였다.
설날을 맞이하여 한 식구처럼,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 떡국을 끓여먹는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에게 설레고 흥미 있는 일이었다.
떡국 떡이라는 재료로 떡국과 떡라면도 끓여 먹고, 집에서 각자 공수해 온 재료를 응용하여 떡만둣국, 떡볶이, 파전, 김치 등 다양한 음식들이 펼쳐지게 되었다.
또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넉넉하게 떡국을 끓여주어 직접 전달함으로써 이웃 간의 따스한 정과 이웃 나눔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동안 활동만 같이하고 식사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식사를 같이하니 식구가 된 느낌입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활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소통하면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뿌듯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관계성과 친밀감이 높아진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나윤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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