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원 관리사업 대상지. [출처=대전 대덕구] |
대덕구는 2월 말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투수블록 교체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계족산로와 동춘당로 등 송촌·중리동 일대 5개 노선이다. 저양향 개발기법을 활용해 노후화된 보도를 투수 블록으로 교체·정비할 예정이다.
투수 블록은 빗물이 투수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빗물이 투과해 하수 유입량 절감이 가능하고 배수기능을 통해 도시 정비기능 효과도 볼 수 있다. 총 사업비는 17억 9000만 원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투수성 포장을 통한 물 선순환을 실현해 기후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선도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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