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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1단계 사업 협력(2019~2022)을 통해 아태범죄통계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의 운영지원 등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대전시는 1단계 기간 동안 협력센터 기반 마련, 2019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2021년 제5차 국제 범죄 컨퍼런스 등 협력센터의 아태 범죄 통계 허브로 역할을 지원해온 바 있다.
협력센터는 통계청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협력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설치된 UNODC 산하의 국제기구 협력기관이다. 아·태 지역 56개국의 범죄통계 발전과 국제범죄분류 이행 촉진을 목적으로 2019년 대전시에 설립된 중부권 최초 유일 국제기구 사무소다.
이번 2단계 사업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아태지역 내 범죄통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내용은 '협력센터 운영 지원', '범죄통계 관련 국제행사(회의 등) 지역 개최', '지역인재의 국제기구 근무경험 제공', '국제범죄통계 개발 동향', '통계 지식과 정보 교류' 등이다.
통계청은 이번 2단계 협약체결과 협력센터 개소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범죄통계 관련 국제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협력센터 활동을 통해 국제범죄분류 기반의 한국범죄분류를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아태지역 내의 국제범죄분류 이행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국내 범죄통계 조기 확충과 국제 비교 가능한 범죄통계 생산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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