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행운을 부르는 일본 전통 ‘세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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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행운을 부르는 일본 전통 ‘세쯔분’

집 밖으로 콩을 던지는 마메마키, 굵은김밥 형태의 에호마키 먹어

  • 승인 2023-02-12 16:04
  • 신문게재 2023-02-13 11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행운을 부르는 일본 전통 '세쯔분'(출처_도쿄도 홈페이지)
행운을 부르는 일본 전통 '세쯔분'(출처-도쿄도 홈페이지)
양력 2월 3일은 행운을 부르기 위한 특별한 날로 '세쯔분'이라 한다. 일본에서는 세쯔분 때 하는 두 가지 풍습이 있다. ‘마메마키’와 ‘에호마키’이다.

마메마키는 "도깨비는 나가라, 복은 들어와"라고 외치면서 집안에서 밖으로 콩을 던진다. 봄을 맞이하기 전에 악운을 쫓아내고 행운을 부른다는 의미가 있으며,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는 도깨비 가면을 쓴 사람에게 콩을 던지는 이벤트를 한다.

또한, 그 해에 좋은 운이 들어올 방향을 보면서 썰지 않은 굵은 김밥 형태의 에호마키를 먹는다. 에호마키는 인연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며, 먹는 도중에 말을 하면 행운이 도망가기 때문에 말하면 안 되는 풍습이 있다.

모토이네 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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