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부르는 일본 전통 '세쯔분'(출처-도쿄도 홈페이지) |
마메마키는 "도깨비는 나가라, 복은 들어와"라고 외치면서 집안에서 밖으로 콩을 던진다. 봄을 맞이하기 전에 악운을 쫓아내고 행운을 부른다는 의미가 있으며,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는 도깨비 가면을 쓴 사람에게 콩을 던지는 이벤트를 한다.
또한, 그 해에 좋은 운이 들어올 방향을 보면서 썰지 않은 굵은 김밥 형태의 에호마키를 먹는다. 에호마키는 인연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며, 먹는 도중에 말을 하면 행운이 도망가기 때문에 말하면 안 되는 풍습이 있다.
모토이네 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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