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특급신인 김서현, SNS 논란에 3일간 단체훈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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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특급신인 김서현, SNS 논란에 3일간 단체훈련 제외

  • 승인 2023-02-08 17:19
  • 수정 2023-02-09 08:3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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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서현 선수. [출처=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특급신인 김서현이 SNS에 코치진과 팬을 험담하는 글을 올려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한화는 8일 "김서현은 SNS에 팬에게 결례가 되는 부적절한 글을 게시했다"며 "(미국) 현지 시간 6일부터 3일간 단체훈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서현은 자신의 SNS 부계정에 코치진과 팬들을 향해 거친 표현을 쓴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고 김서현은 자신이 쓴 글이 맞다고 인정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어린 김서현이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었으면 한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구단 내규에 따라 추후 벌금 징계까지 내릴 예정이다.

한편, 김서현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기록한 특급신인이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고교 시절부터 시속 155㎞가 넘는 강속구를 던져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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