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월동배추는 지난 1월 잦은 한파 및 우설로 인한 냉해 피해 영향으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해 상품 1포기 기준 지난주 대비 23% 오른 4000원에 거래됐다.
무도 1개에 2120원에 거래돼, 지난주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고추 100g도 지난주 대비 10% 오른 1370원, 대파 1kg는 지난주 대비 9% 오른 2900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신고배는 산지 잔여 물량이 풍부해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상품 10개 기준 지난주 대비 3% 내린 2만 62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사과 10개는 2만 3700원으로 거래됐으며 이는 지난주 대비 5% 오른 금액이다.
수산류는 지난주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고등어 1마리 기준 5750원에 거래됐으며 이는 지난주 대비 15%가 감소, 물오징어는 1마리에 6500원으로 이는 지난주 대비 4%로 줄어든 금액이다.
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딸기, 만감류 등 제철 과일·과채류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배 소비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의 내림세로 접어들 것"이라며 "향후에는 산지 기상 호전 및 기온 상승으로 출하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반입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의 내림세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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