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2월까지 국가철도종합시험선로의 시설물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지원, 시설물 고도화 지원, 사고 비상복구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34억 원 규모로 1월 용인경량전철 운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은 쾌거다.
엄격한 국가종합시험선로 운영 지원 사업 선정 과정에서 도시철도 17년 무사고 운영 노하우 및 기술력, 수준 높은 연구 개발 성과,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교통공사의 의지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국가철도종합시험선로는 200㎞/h 속도 이상의 철도차량 시험운행이 가능하다. 전체 길이 13㎞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이고, 선로용량 증대와 국산 신호시스템 인프라 개발에 따라 시험 수요는 증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전교통공사는 향후 해당 선로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되면 국내 철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의 교두보는 물론 지역 철도산업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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