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출처=중도일보 DB] |
이 기간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눈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대전 대표축제로 육성 중인 0시 축제 접목방안도 모색한다.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대표단은 2월 3~6일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눈축제를 개막하는 삿포로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일 첫날인 3일은 아키모토 가츠히로 삿포로 시장과 면담이 잡혀있다. 이장우 시장은 올 8월에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 삿포로시 대표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대전과 삿포로 시민들이 상대 도시를 방문하면 입장료와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도 제안한다.
4일은 제73회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눈축제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매년 관광객 20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장우 시장은 축제 전반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0시 축제와의 연결점을 찾을 계획이다.
모이와야마 전망대 등 주요 문화관광 시설과 오타루시 운하, 유리공방 거리 등 전통산업을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현장도 둘러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삿포로시와 경제, 관광, 문화 등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특히 삿포로 눈축제를 세밀히 살펴보고 대전시 역점 시책인 대전 0시 축제에 접목할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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