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외식조리학과 재학생 10명이 호주 빅토리아대학교 부설기관에서 어학교육을 받으며 글로벌셰프의 꿈을 꾸고 있다. 배재대 제공 |
해당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호주 해외취업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학생들은 지난해 국내에서 사전 교육을 마친 뒤 지난달 30일 호주로 출국, 오는 3월 10일까지 6주간 호주 빅토리아대학교(Victoria University Sydney) 부설기관에서 어학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호주 조리사 학위자격(Ceritificate Ⅳ in Commercial Cookery)을 받게 된다. 배재대는 이후 현지 기업과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상반기 중 연수생 전원 취업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현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배승현(외식조리학과 4학년)씨는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국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6주 간 호주 현지에서 집중 어학 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셰프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김선재 총장은 "외식조리분야 전공역량 강화 교육으로 해외에서도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끄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해외취업에 강한 배재대의 특성을 살려 호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화시대를 선도할 배재인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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